기타/좋은 말

사색

깃틸 2010. 10. 16. 14:45

 

 §사색

산바람이 소리없이 찾아와 명상의 문을 연다.

사색의 뜨락은 혼자 일 때 찾아온다. 산을 걸으며 가슴에 쌓인 스트레스를 바람에 날리고

파란하늘과 만산홍엽으로 채우리라

원래 비워져 있는 마음에 쓸데 없이 채워진 탐욕,집착,화를 바람에 날리버려자!

 

바람에 실려오는 낙옆 익는 냄새가 좋다.

산이 좋아 산에 사는 사람들은 산의 소리없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살아간다.

 

시카고 로욜라 대학교의 프레드 브라이언트 교수는
피험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고 심리적 건강에 대한 테스트를 했습니다.

매일 20분씩 일주일간 산책을 하는 데 한 그룹에게는 햇살이든 지나가는 사람이든
관계없이 가슴 벅찬 대상으로 주목하라고 했고

두 번째 그룹은 낙서, 쓰레기, 찌푸린 얼굴같이 부정적인 대상을 주목하라고 했고
세 번째 그룹은 그냥 운동 삼아 걸으라고 했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후 웰빙 지수를 평가 했습니다.

첫 번째 그룹은 실험 전 보다 행복감을 느꼈고,

두 번째 그룹은 실험 전 보다 덜 행복감을 느꼈으며,
세 번째 그룹은 고만고만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나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흐뭇함을 머금은 얼굴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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