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오리엔티어링 지도자 자격시험

콘트롤 포인트 공격

깃틸 2014. 1. 22. 16:20

 

2014. 1.22.

부산 초읍 성지곡수원지 OL포인트 공격

 

OL 지도자가 된 후 개인적으로 포인트 공격에 나선다. 성지곡수원지 땜위에 올라서니 찬바람이 몰아친다. 얼굴이 얼얼하여 오지만 모자를 쓰고 속보로 성지교에서 녹색공간 간이점 뒤로 접어든다. 지난번 자격시험 때 실습한 성지곡수원지 포인트 1번을 찾아 2번포인트지점을 공략한다.

 

시간에 쫓지지 않고 홀로 차분히 방위각과 나아갈 방향 그리고 거리 지형지물을 분석한다. 철조망이 막혀 바로공격을 못할 때는 길로 우회하는 방법으로 방위각을 재산정해 나가면서 하나하나 공격해 나간다. 각 포인트를 어떻게 공격할 것인지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급적 가까운 것부터 공격하되 갔던 길로 반복해서 가는 것을 피하며 헷갈리지 않게 포인트를 선정해 공격한다. 거리와 보복수를 신속하게 암산하여 사정거리 지점까지 가는 것을 반복해 나가면서 포인에 접근한다. 바위벽이나 계곡을 건너기 힘든 곳은 우회하여 나가게 방위각과 나아갈 방향을 정하여 간다.

 

15개 포인트를  공격 후 약수터에서 끝을 내고 약수물로 땀을 식히고 헬스기구운동을 한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갑을 넘긴 남자 여러명이 운동을 하면서 세상돌아가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는다. 1시간 기구운동을 끝내고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귀가한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