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북지맥

용천북지맥1차구간 종주

깃틸 2019. 11. 11. 17:05

2019.11.10.

위치 부산시 기장군 정관

코스 정관고개=용천북지맥분기봉-갈림길-399.9m-갈림길-골프장(방산재)-널밭재-골프장-삼각산갈림길-투구봉-장안사갈림길-무명봉-무명봉-장안사갈림길-시명산-대원산갈림길-불광산=지맥, 접속길=삼각산-우틀 장안사갈림길-장산사

거리및소요시간 17km,6시간30분,( 접속거리포함)

 

오전 9시 정관고개에 도착해 몇년전에 완주한 용천지맥길을 따라 282.2봉과 나무목이정표(병산마을3.5km,솔빛공원 0.6km)를 지나 용천북지맥분기봉에 올라선다.(9:30) 준.희선생의 용천북지맥분기점 패말을 디카에 담고 추색으로 물든 능선을 따라 종주길 시동을 걸어 발걸음 가볍게 가는데 매곡공단지역이 보여 잘 못왔음을 감지하고 되돌아 갈림길에 올라선다. 세심하지 못해 30분을 알바하여 초기에 많은 에너지를 소진하여 길이 좋다고 무심코 갈 것이 아니라 주변을 잘 감지하고 독도를 철저히 해야한다는 것을 실감한다.

 

399.9m패말이 있는 무명봉을 지나 갈림길에서 독도를 하여 좌틀하여 내러가자 방산재로 여거지는 지점에 동부산컨트리클럽 골프장 전기울타리가 막아서고 감전주의라는 패말이 곳곳에 붙어있다. 선답자 종주기에서 전기울타리가 있어 가지 못한다는 정보를 얻지 못해서 대처 방법도 없이 주변을 맴돌아 봐도 대책이 없다.

 

흔적들로 볼 때 전기울타리가 최근에 설치된 듯한 것으로 여겨진다. 전기울타리 옆으로 지나는 것이 겁이나 능선따라 산책로를 내러서니 남평문씨 동래거벌파문회 진입로다. 도로를 따라 200여미터 정도 가다 수도암 갈림길 좀 못가서 널밭재로 여겨지는 능선 방향으로 잡풀과 잡목을 헤쳐 개척산행으로 사면을 치고 올라 널밭재 위 지맥 능선에 선다.

 

갈참나무와 굴참나무 등 울긋불긋한 추색으로 물든 풍경을 보면서 에너지를 보충하며 옷에 붙은 오물을 제거하고 유유자적 콧노래를 부르며 불타는듯 깊은 가을 속에 푹 빠져든다. 발파주의 안내판을 지나 해운대컨트리클럽 골프장 가장자리 능선을 따라 간다.

 

 해운대컨트리클럽 골프장 경계 능선을 오르내러 삼각산과 투구봉 갈림길 등산로에  합류한다. 투구봉에 올라서니 오른쪽은 지나온 해운대cc골프장과 북지맥이 파노라마치고 있고 가야할 능선 왼쪽으로는무명봉, 시명산과 불광산 그리고 대운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이동쪽으로 흘러내러 장안사로를 품고 있는데 그 기운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진다.

 

투구봉을 내러 장안사 갈림길에 무명봉을 2개 오르내리고 장안사 갈림길을 또 지나고 산불영상감시탑을 지나서 시명산 정상석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불광산으로 가니 산악회팀들이 즐거운 간식시간을 가지며 산객에게 술한잔 하고 가라고 하여 두부등 안주를 먹으며 이야기를 한다.

 

오늘 장안사 국화분재전시회 마지막 날이라 패막하기 전에 작품들을 감상하려고 빠른 걸음으로 능선을 따라 가다 불광산에서 산악회팀들이 간식시간을 가지고 있어 맛있게 좀 비워주고 박치골 명곡마을 갈림길 지점을 지나 295m 묘지봉 전망대에서 대운산에 흘려내리는 능선의 아름다운 추색을 조망하면서 절정이 가을을 만낀한다.

 

불광산 정상에서 장안사까지 이정표 약2시간(4km) 표기 소요거리를 1시간 걸러 장안사에 내러 용천북지맥 구간종주 산행을 접고 국화분재전시 작품 출품 작가들을 만나 국화분재작품들을 감상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진다.

 

□사진

 

 

 

 

 

 

                                   길을 막고 있는 동부산컨트리클럽cc

 

 

 

                             광산발파지역

 

                                    해운대컨트리클럽 cc

 

 

 

                                 삼각산과 투구봉 갈림길

 

 

 

 

 

 

 

 

 

 

 

 

 

 

 

 

 

 

 

 

 

 

 

 

 

  ※장안사 국화분재전시회 동호회원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