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일신회

장산에서 산성산까지 포근한 능선따라 웰빙산행

깃틸 2009. 2. 15. 09:49

§장산에서 산성산 능선산행

 

 중봉에서 본 장산능선   

 동백역출발 산성산 용소골체육공원 

 

2009. 2.14.

위치 부산 해운대구, 기장군

일신회원들과

코스및산행일정

0940 지하철동백역4번출구, 0943 철길 지하통로 건너 우측 아파트 옆 등산로

1154 옥녀봉, 1215 중봉,1237 정상아래 억새밭능선 우회길,1239 너널

1252 지래밭안내판,1300 억새밭,1400 산성산종합안내도및벗꽃조림지(중식30분소요)

1425 돌탑 안적사갈림길,1437 기장수령산안내판

1510 철탑봉,1530 농장,1557 산성산정상

1635 용소골웰빙체육공원,1700 기장시장

 

등산에 들어서니 쑥들이 재법자라 국을 해도 될 정도 커기가 눈에 띄고 나비한마리가 감쪽같이 사라진다. 최근 10여일 넘게 따스한 기온이 유지되고 비까지 와서 대지가 촉촉하니까 많물이 봄이 왔다고 착각을 한 것 같다.

 

돌탑에서 잠깐 휴식을 하고 예비군유격장 옆으로 가파르게 올라 작은 정상석이 있는 옥녀봉에 올라서니 많은 산책객들이 조망을 즐기며 땀을 식히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부부로 보이는 산객도 있다. 야간근무를 하고 온 김남식 회원이 배가 고프다고 하여 김영화 회원 부인께서 준비한 쑥떡과 수수떡을 내놓아 먹으며 달콤한 휴식을 한다. 이지역은 시내에 있어 등산로가 사방으로 있어 편리한 쪽으로 올라가면 된다. 중봉아래 체육공원에서 음식등 준비로 늦게 도착한 이총무 부인과 함류하여 중복을 향해 오른다.

 

우리집사람은 오르막을 힘들어 하여 조금만 오르면 된다고 용기를 돋우며 중봉을 내러 능선을 이어가다 장산 정상으로 올라가다 9부 능선에서 정상을 우회하여 억새밭으로 간다. 억새밭에는 나무로 울타리를 하고 억새를 모두 배어 놓은 상태로 많은 여러 곳에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고 가야할 방향으로 멀리 달음산이 눈에 들어온다.

 

억새밭 모퉁이에 자리를 잡아 점심을 먹는데 좀더 평탄한 자리를 잡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맛있게 먹고 산성마을 방향으로 내러선다. 이상훈씨는 야간산행까지 한 코스라고 한다. 다시 능선에 올라서니 화왕산 같은 지형이 펼져지니 모두 한마디씩 안타까움을 표시한다. 능선을 이어가다 샘이 있는 곳으로 내러서니 물이 졸졸흘려 내리는데 식수 적합하다는 말이 없어 목을 축이고 조금만 받아 간다.

 

오병열씨와 북부의 분위기를 이야기하고 가는 사이 반송으로 가는 길과 산성산으로 가는 이정표에서 산성산으로 가는 곳으로 내러선다. 가축을 사육하는 농장의 냄새를 맞으며 산성산으로 올라선다. 산성산으로 올라서니 돌로 둘려진 곳을 올라서니 안내판이 있고 정상에는 연못이었다는 곳에 물은 없고 정상석도 뽑혀져 나갔고 삼각점만있다. 벤치에서 쉬다가 시원하게 뚤린 부산울산 고속도로를 내러다 보면서 좌측능선을 이어 용소골웰빙체육공원으로 내러선다.

 

약수터를 지나 부울고속도로 다리밑을 지나 체육공원으로 내러서니 호수와 놀이기구 체육시설 정자들이 잘 꾸며져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못을 올라서 183번 시내버스 종점을 지나 기장시장으로 들어가는데 러시아산 홍게자판이 즐비하다. 지하 회도매센타에 들어가 광어 도다리 가오리 개상어 등 푸짐하게 차려진 동해횟집에서 산행의 피로연을 하고 오늘 일신회 2월 월례회 산행행사를 접는다.

 

■이미지감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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