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 둘레길

금련산 구간2

깃틸 2012. 6. 18. 22:59

   둘레길 코스모스

 

2012.6.17.

부산 수영구, 남구

코스 보건환경연구원-금련산수련원 후문- 옥천약수터- 화장실-느티나무군락지-스노우캐슬정문-황령산휴게소-지장암입구-남천동목양교회갈림길-철탑관리임도-남부경찰서입구

거리및소요시간 약5km 2시간

 

황령산 둘레길을 잇기 위해 찾아 나선다. 지난번 금련사 칠성각 옆으로 올라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후문까지 가다가 해가져서 되돌아 수영보건소로 하산을 하여 수영보건소에서 금련산 구간 길은 잇기 위해 오르는데 길 찾기가 어렵다. 아니 찾기가 어렵다기 보다는 정비가 않되여 등산객들이 편의상 다닌 길 밖에 없다고 해야 정확할 것 같다. 우리는 보통 "길이 끝나는 곳에 길이 시작된다"고 한다. 길을 가다 끊겨지면 길을 찾기 위해 길 같지 않은 길을 가기도 하고 개척하기도 하며 가다 둘레길을 만나 간다는 개념으로 오르고 내려가기도 하며 길을 찾아 간다.

 

가급적 둘레길이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하부능선을 돌아 간다는 개념을 유지한다. 수영구 보건소 옆으로 올라 철탑이 삼거리 이정표(금련산4) 옆 의자에 쉬고 있는 산님들을 만나  옥천약수터가 어디냐고 하니 없다고 하는 이와 수련원 안에 들어가면 약수터가 있다는 말들이 오고 간다. 옥천약수샘이 체육공원 계곡물이라면 가뭄으로 흐르지도 않지만 흘려내린다 해도 수질이 좋을리 없을 것 같다.

 

옥천약수터 체육공원을 되돌아 나와 화장실 옆으로  올라 스노우캐슬정문 앞에서 벗꽃나무군락지를 따라 내려 금련산4번 이정표로 되돌아 와 남천동 방향 공동묘지 옆을 내려 체육공원에서 마을로 빠지는 곳을 버리고 옆 길로 올라 수련원 진입로를 건너 지장앞 입구에 이른다. 내려가는 사람들과 산림욕을 즐기는 사람들을 지나친다.

 

광안대교 바다가 가끔씩 나무 사이로 전망을 트이고 풀섭에는 꿀풀과 어성초 등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피어 눈길을 주기를 바라고 있다. 스노우캐슬 아래 황령산 휴게소와 자장암 입구를 지나  이정표 금련산3이 있는 곳에서 차량차단장치기 있는 임도를 따라 가니 임도변에 심은 코스모스가 간혹 하나씩 살아 남은 코스모스가 가꾸지 않아 가날프게 꽃을 피워 유전자 번씩을 하려고 애를 쓰는 듯 하다.

 

폐 성모정신병원 방향을 보고 내려 체육공원에서 남부경찰서 입구에 이른다. 스노캐슬 정문 위 임도부터 전포동 체육공원까지는 지난번 답사하여 황령산,금련산 둘레길 답사를 모두하고 나니 부산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둘레길이 아직 정비가 되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는다. 조속히 정비가 되길 바란다.

 

□사진

    수영보건소에서 나무계단을 오른 삼거리 이정표

 

    수련원 암장

 

   히말리아 숲

 

 

 

 

 

 

  ▽ 타고온 빠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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