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좋은 말

따뜻한 글 보내기

깃틸 2015. 11. 12. 20:13

저는 건설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입니다.

어느 날 사장님께서 당신 메일에서
따뜻한 하루를 찾아 그 내용을 사장님의 카카오 톡으로
매일 보내달라는 주문을 하셨습니다.
일 때문에 밖에 계시는 날도 많고
워낙 바쁘셔서 메일 확인이 여의치 않아
제게 시키신 일이라고 생각하고 원하시는 대로 해드렸습니다.

처음엔 사장님 카카오톡으로 전달만 해드리는 정도였는데
메일 내용을 읽어보면서 감동도 있고
마음에 와 닿는 내용이 많아 저 또한 점점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제 메일로도 받아 볼 수 있게 신청해서
하루를 따뜻한 하루의 글로 즐겁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장님의 의도를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카카오톡으로 받으신 글을 모 제약회사 회장님께
하루도 빠짐없이 보내드리고 계셨는데,
그 정성과 열의에 마음의 문이 열리고
호감도 느끼게 되어 서로 더욱 가까운 관계가 된 것 같습니다.

또 근래엔 자주 만나 건설 개발 계획 의견도 나누시고
필요한 정보도 교환하시며 머지않아 프로젝트도 진행될 것 같아
직원으로서 정말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