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강원도

오십정산과 두타산성 기암괴석 조망 산행

깃틸 2019. 2. 11. 22:12

2019.2.10.

강원도 삼척시

코스 천은사-오십정산-무릉계곡갈림길-대궐터삼거리-깔딱고개입구-두타산성비-베틀봉-두타산성비-무릉계곡-삼화사-주차장

거리및소요시간 약15km 6시간30분

호감도 상

 

두타산은 지난번 3번을 산행했는데 한번은 백두대간 댓재에서 출발해 연칠성령을 거쳐 무릉계곡으로 하산했고, 두번째는 댓재에서 출발해서 두타산성으로 하산했고, 세번째는 천은사에서 출발해 오십정을 거쳐  두타산 정상과 청옥산을 거처 연칠성령으로 하산했다. 

 

10여년 전 오십정 산행은 야간에 천은산 새벽 종소리와 오십정 정상석을 불빛에 본 기억과 영하 10도 눈보라속 두타산 정상에 비박 노랑 빨강 텐트 2동 불빛과 청옥산을 거쳐 고적대 아래까지 가는데 얼굴이 얼얼하고 눈을 떠지 못하겠던 쓰라린 기억이 생생이 돋아난다.  

 

오늘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오십정 풍광과 두타산성 12빙폭 계곡과 뚜꺼비바위(물개?)와 백곰바위 그리고 베틀릿지 스릴을 보기 위해 새벽4시반에 일어나 6시 출발하는 벗꽃산악 오십정산과 두타산성 특별산행에 합류한다.

 

10시20분 입구 수령250년 느티나무들 안내판을 보고 이승휴의 제왕운기 집필한 고찰을 들어서는데 숙연함이 느껴진다.  당시 건물은 불타 볼 수 없지만  나무등 세월의 흔적이 말해주고 있다. 갈길이 바빠 밖에 서서 예배만 간단히 하고  오십정산으로 오른다.

 

오십정 바위 우물이 50개 되는지 헤아려 보기도 하며 인증샷을 나기고 조망을 즐긴 후 두타산 정상 못미쳐 무릉계곡 갈림길 이정표에서 대궐터삼거리 돌탑과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내러선다.

 

대궐터삼거리 이정표에서 베틀봉 이정표가 없다. 트랭글이 안내하는데로 두타산성으로 내러 가는데 약간식 눈이 휘날린다. 두타산성 12폭포는 빙폭을 이루고 있다. 뚜꺼비바위와백곰바위 등 두타산성의 아름다운 조망 감상하자 스마트폰 밧데리가 방전되어 하산하는 선두 일행에게 시간을 여쭈어보니 2시반이라고 해서 베틀봉에 갔다오겠다며 헤어졌다.

 

베틀릿지로 하산을 하려고 베틀봉으로 쉼 없이 가파른 산사면을 오르다 펼쳐지는 두타 산사면들의 웅장함에 황홀감을 느끼며 베틀봉 정상 표지판이 있는 삼거리를 거쳐 시거널이 안내하는 등로따라 베틀바위 상단에 선다.

 

이곳에서는 펄럭이던 시거널이 보이지 안아  내러갈 길을 살펴다  하산 시간이 늦고 홀로 위험할 것 같아 베틀봉으로 되돌아 와 두타산성길을 따라 임진왜란 전적비로 내러 무릉계곡에 서니 하산예정시간이다. 미안함으로 주차장에 오니 절반의 일행들은 산행 예정시간 30분을 넘긴 5시에 하산하여 저녁 뒷풀이 식당으로 향한다.

 

☆사진

  장괘한 두타 청옥산 백두대간 능선

 

                           천은사

                          비박을 했는지 그을려 있다.

 

 

                          오십정 옆 암산사면

                         가장 큰 우물

          오십정 능선 소원탑에 돌을 올리고 소원을 빌고 인증샷

 

 

 

 

 

 

                          두타산성 기암괴석

 

 

 

-끝-

 

※ 스마트폰 밧데리 방전으로 여기까지 담은 것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