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강원도

삼악산 산행 & 남이섬 탐방

깃틸 2015. 5. 15. 08:44

춘천 삼악산으로 가는 도중 문경휴게소에서 뒤산500미터 정도에 있는  국보 제198호 단양 신라적성비아침을 먹는 시간을 활용해서 돌아보다.

 

                       단양 산성

 

 

                           홍천강휴게소에서 잠깐 

 

 

                        

2015.5.14.

코스 의암댐매표소-상원사-깔딱고개-삼악산 정상(654m)- 청운봉(615m)-흥국사-등선폭포-매표소-주차장

삼악산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약4km 3시간

부산알피니스트산악회 1078차 산행

 

의암댐을 굽어보는 삼악산은 3개의 봉우리가 오르기가 쉽지 않다고 하여 붙어진 이름인가 보다. 북한강을 따라 의암댐을 지나 의암댐 매표소에서 삼악산장을 지나 상원사로 오른다. 조그마한 절은 의암댐을 내려다보는 전망이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약수물로 목을 축이고 부처님 전에 무사산행을 기원하고 정상으로 향한다.

 

바위길이라 오르기가 어렵지만 조심하여 오르며 아래로 펼쳐지는 의암호와 붕어섬의 조망을 보면서 지루함 없이 오른다. 멋진 모습을 하고 있는 소나무 앞에서 발길을 멈추고 사이로 펼쳐지는 조망에 감탄하기도 하면서 전망대 나무테그에 올라선다. 수원에서 왔다는 산님은 여기가 정상보다 조망이 좋다며 부산에 좋은 산 소개를 묻는다.

 

100대 명산에 들어가는 금정산을 비롯하여 백양산 황령산 장산 연대봉 등 좋은 산들과 바닷가 둘레길이 좋다고 소개하였다. 정상에 오르니 서울에서 왔다는 60대 산님 두분이 화악지맥을 한다며 석파령까지 간다고 하여 동행을 하다 일행들과 흥국사에서 합류를 위해 먼저 발길을 서두른다.

 

일행들은 정상에서 흥국사로 바로 하산을 하므로 박달재를 지나 삼악산성길을 따라 올라 청운봉에서 궁궐터로 가다가 흥국사로 하산을 하려면 1시간 정도는 더 소요되기 때문에 발길을 제촉하여 흥국사에 이르니 선두 일행들이 내려오고 있다. 흥국사 약수터에 땀을 씻고 재 충전하여 털보산장을 지나 등선폭포로 하산을 한다.

 

등선폭포에 이르는 곳곳에 옥녀담과 백련폭포 등 폭포들이 즐비하고 계단을 타고 내려서니 협곡에 웅장한 등선폭포가 모습을 나타낸다. 사진사 한 분이 앉아 기념사진을 찍고 가라고 한다. 등산객들 구전에는 몇 년 전에는 물이 너무 맑았는데 상류에 절과 산장이 있고 탐방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계곡에 이끼가 많고 물에 좀 오염끼가 보이고 날파리 등 벌레가 많이 날아다니고 계곡 정화관리사업이 필요한 것을 느낀다. 등선폭로매표소를 나와  춘천 가평 국도변 아래 북한강에서 몸을 씻고 남이섬으로 향한다.  

 

남이섬 출입국관리사무소 앞에 이르니 많은 출입객들이 배를 이용하기 위해 출입을 한다. 상공에는 옆에 짚와이어 선착장에서 와이어를 탄 사람들이 공중에 소리를 내며 가고 있고 배는 자주 오간다. 남이섬에 배에서 내리니 이국적인 풍경이 느껴지고 입구 남이장군 묘역을 둘러보고 잣나무 숲길을 따라 가서 자전거를 대여 받아 섬 일주를 하고 구석구석 돌아 본다.

 

곳곳에 소공원과 분수대 조각공원들이 있고 강변에 모타보트 등 유락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보인다. 강변을 따라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 남녀들을 볼 수 있고 메타쉐과이어길과 전나무 은행나무 등 각종 길들이 있고 전망대도 설치되어 있다. 음식점과 상점은 다소 비싼편이지만 평일에도 이용객들이 많은데 휴일에는 사람 구경이 될 것 같다.

 

1시간중에서 30분간 자전거로 돌아본 후 배를 타고 나와 번지점펴대에 들어가니 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짚와이어선착장에 들어서니 자라섬과 남이섬 두곳 중에 남이섬 방향만 운행을 하고 있다. 시간이 없어 이용을 하지 못하고 일행들과 우령이쌈밥집으로 들어가 저녁을 먹고 부산으로 향한다. 

 

사진

    의암댐매표소 

  삼악산장 아래 전망터

 

 

 

 

 

 

 

 

 

 

 

 

   붕어섬

 

  화강암

 

 

 

 

 

  전망대

 

 

 

 

 

 

 

  산성을 가면서 올려다 본 삼악산 정상

 

   청운봉

  흥국사 갈림길

  잎이 넓은데 곰취를 조금 닮았는데 무엇인지? 털보산장 주변에 많다.

 

   흥국사

 

 

 흥국사 수백년된 느티나무

 

  등선폭포 계곡

  옥녀탕

 

 

   등산로 벌레

  백련폭포

   등선폭포

 

 

 

 

 

 

 

 

 

 

  1인 입장료 1600원,단체1400

  금선사

   북한강

 

 

 

  짚와이어 타는 곳

 

 

 

 

   잣나무길

 

 

 

 

 

 

 

 

 

 

 

  메ㅏ세쿼이어길

 

 

 

  여기까지입니다.

□의암댐 풍경(차안에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