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비경능선을 찾아

2012.5.12.

금정산 비경능선을 찾아

코스: 경동아파트 뒤 산림욕장-극락암-일주문-범어사입구-원효암-무명봉-미륵존불-상마마을 

 

경동아파트 금정산 둘레길을 따라 산림욕장으로 올라 극락암을 지나고 범어사입구 초파일 등 거리를 통과하여 원효암으로 향한다. 15분 정도 오르니 작은 계곡을 만났는데 물이 제법 졸졸 흘려내린다. 계곡에 앉아 좀 쉬었으니 길을 시작한다. 원효암 뒷뜰로 들어서니 경내는 조용하여 발자국 소리조차 조심스럽다.

 

경내 3층석탑 길에 꽃잎이 깔려있고 옆으로 샘물이 흘려내리고 있다. 아니온듯 경내를 빠져나가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원효봉 아래 무명봉에 선다. 스님 두분이 올라와 전망을 구경하고 내려간다. 능선을 따라 기암괴석이 즐비한 곳을 즐기면 원효봉 갈림길에서 조금 올라 기암괴석 능선으로 간다.

 

기암괴석 전망대 자리 좋은 곳에 산님 한 분이 양반다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도를 닦는 사람같이 보인다. 미륵존불에 예배를 하고 동굴을 내려 상마마을에 산행을 접는다. 원효암과 기암괴석 능선을 걷고 나니 즐거운 산행의 성취감이 밀려온다.

 

★사진

  들머리 담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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