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기타 산행 정보

선암호수공원

깃틸 2012. 5. 13. 21:34

2012.5.13.

둘레길 원점 산책

기리및소요시간 약4km 1.5시간 소요(널널)

 

공업탑에서 변전소 방향 시내버스을 10여분 타고 야음 번개시장 시장거리를 지나 선암호수 제방에 이른다.  주변에 외지 남버가 많이 눈에 띄는 것을 보니 마음 설레인다. 주차공간이 협소하고 도로 포장 등 주변정리가 아쉽다.

 

선암저수지는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1964년 댐을 건설하여 철조망을 치고 통제를 하여오다가 수자원공사에서 2005년부터 총 공사비 63억여원을 들인 공원조성사업으로  2008. 1.31. 준공하였다는 준공기념비에 이른다.

 

시원한 호수 둘레에 산책로가 잘 가꾸어져 있다. 배냥을 짐어진 분들과 가족 나들이객 그리고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제방 위 피리 등 각종 악기를 연주하는 동물조형물과 청보리밭 옆 울타리 장미로 조성된 길을 따라 벗나무 숲길에 접어든다. 얼마전 벗꽃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것이 짐작된다.

 

아치탑이 있는 정문 도로를 지나 호수변 유채꽃밭이 다른 꽃으로 심어진 텃밭과 솔마루길 입구와 안민사 그리고 연꽃단지 4.5m인공폭포와 연꽃분수대 그리고 해바라기시계를 지나 인공암장과 서바이벌게임장 도착한다. 취미활동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이런 시설들이 회동수원지나 성지곡수원지 등 공원에도 설치되기를 기대한다.

 

아카시아꽃과 향기 속에 거꾸로된전망대를 지나 약 200미터 장미터널을 만난다. 울산대공원 장미계곡 장미가 좋다하여 왔는데 장미가 어리고 꽃도 피지 않고 규모도 별로라 실망감을 가졌는데 여기서 바라던 장미터널을 보게 된 것이다. 

 

아직 꽃이 하나둘 자태를 들러냈지만 5월 하순경 절정이 되면 아름답기 그지 없을 것 같아 내년으로 기약한다. 벗꽃과 유채꽃이 떠난 공간을 아카시아꽃과 수선화가 호수와 잘 어우려 있다. 아름다운 선암호수공원을 돌아보니 울산시가 최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 같다. 

 

'울산은 전국 국민1인당 평균소득도 높고 살고 좋은 도시다.'라는 말이 빈말이 아니였다. 봄 개나리와 벗꽃 그리고 유채꽃이 호수를 장식한 자리를 아카시아꽃과 장미가 이어 받고 그 후 조롱박과 연꽃이 장식하고, 가을이 되면 해바라기와 벗나무 등 각종 수목의 단풍이 길을 수 놓아 사시사철 테마가 있는 명품코스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울산 남구 주민이 가장 선호하고 자랑하는 공원 다웠다.

 

 

◎ 사진

 

   제방 장미와 청보리 길

 

   수선화

 

 

    물버들꽃이 휘날린다.

 

 

 

 

 

 

 

 

     물닭

 

    써바이버게이장

   인공암장

 

    호수가 아카시아꽃

    호수에 약50센티 잉어의 유유히 노는 모습(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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