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유머

세상에 믿을 놈 없다.

깃틸 2012. 8. 31. 13:54

아버지가 아들과 둘이서 목욕탕에 갔다.

아버지가 뜨거운 탕속에 들어가 기분 좋게 말했다.

"아 ~ ~ ~ 싣원하다."

 

아들은 아버지가 말하는 것을 듣고 탕 속의 물이 시원한 줄 알았다.

아들도 탕 속으로 따라 들어갔다.

탕 속의 물이 너무 뜨거웠다.

 

아들은 깜짝 놀라 탕 밖으로 뛰쳐나오면서 말했다.

"야, 세상에 믿을 놈이 없구나"

 

아버지는 아들놈이 싸가지 없다고 귀싸대기를 때렸다.

아들 얏! 씨 아니지요.

하~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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