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부산

성지곡수원지 가을 산책

깃틸 2013. 11. 27. 11:05

2013. 11.27.

부산 성지곡수원지 둘레길

가을 산책

 

◇ 사진

      수원지 둘레길 따라 절정인 가을색을 구경하기 위해 수원지 둘레길을 찾았다. 자주 찾는 곳이지만 오늘 따라 풍광이 멋져 눈길이 예쁘게 물든 것을 따라간다.

 

마음이 흐뭇하여 코노래가 절로 나온다.  사는게 뭐 별거있더나, 산아가씨, 강촌에 살고싶네, 흙에 살리라. 망부석, '사랑은 아무나 하나'(가사: 사랑은 아무나 하나 눈이라도 마주쳐야지, 만남의 기쁨도 이별의 아픔도 두 사람이 만드는것
어느 세월에 너와 내가 만나 점하나를 찍을까, 사랑은 아무나 하나 어느 누가 쉽다고 했나
(사랑은 아무나 하나 사랑은 아무나 하나)
사랑은 아무나 하나 흔히 하는 얘기가 아니지, 만나도 만나도 느끼지 못하면 외로운건 마찬가지야
어느 세월에 너와 내가 만나 점하나를 찍을까, 사랑은 아무나 하나 어느 누가 쉽다고 했나
어느 세월에 너와 내가 만나 점하나를 찍을까, 사랑은 아무나 하나 어느 누가 쉽다고 했나)을 중얼거리니 내마음도 가을 낙옆처럼 도로에 딩근다. 

역시 가을은 남자의 계절인가 보다. 오늘 남자의 계절을 몸소 체험하였다.

 

                            ▽수원지 가을

                               유정대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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