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걷기정보

걷기에 관한 말들

깃틸 2014. 1. 8. 11:54

 

㊞ 걷는 길

- 걷기예찬자 헨리데이비드 소로는 ‘창작의 영감을 얻기 위해 걷는다.’라고 말하면서 자기는 ‘직업적 산책가’라고도 말 했었다. 그렇게 해서 그는 명작<월든>을 썼을 테다.

파울로 코엘료는 남프랑스 생장피에드포르에서 스페인 서쪽 끝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걸은 후 처음으로 쓴 소설이 유명한 <순례자>였다. 이른바 인구에 희자되는 ‘산티아고 가는 길’말이다.

 

-냄새도 없는 삼무(三無)의 세계에 몇 시간을 빠져든다는 고독한 산책은 산님이 아니곤 결코 누릴 수 없음이다. 걷는 자기만의 실존에 절대 몰입 할 뿐이다.

양평스키장 자락에 시리도록 아픈 한파는 검푸르도록 투명하고 살아 움직이는 건 죄다 감각할 수 있으련만 오직 미동하는 놈은 그믐달뿐이라.

 

- 국내 걷기 여행의 일인자 신정일씨 등 ‘프로 걷기 도보사’들이 모여 걷기 철학에서부터 걷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걷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편안한 자리였지만 전 세계의 걷기 전문가들은 귀를 쫑긋 세우고 이들의 경험담을 새겨들었다.

 

- 유서 깊은 ‘카미노 데 산티아고’부터 새롭게 개발된 홍콩 그레이트 아웃도어까지, ‘개발하지 않는 개발’ 트레일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더 많은 방문자를 불러오는 것보다 어떻게 원형을 더 보전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존뮤어 트레일과 이제 막 트레일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중국인들을 위해 새롭게 조성되는 중국 트레일의 이야기는 좋은 대비를 이루었다.

 

- 영국은 전국 걷기코드가 4000km이상 넘게 뻗어 있는데, 대부분 제2차세계대전 이후 지방발전을 위해 집중적으로 조성 되었다.

 

코츠월드웨이는 그중 역사도시 바스와 치핑 캠던사이의 길이다. 그 종주국 영국을 대표하는 트레일이 바로 코츠월드웨이이다.

 

영국은 전국 국립걷기코스는 영국의 자부심이다. "영국남부지방 콘월 보드민에서 땅끝마을 랜즈엔드에 이르는 도보여행 코스도 영국인들의 자랑거리다."(@Erickayjay)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힐스웨크에서는 매주 일정한 시간에 해설사가 나와서 코스를 자랑스럽게 설명했다.

 

코츠월드 웨이 이에도 멋진 길이 많다. "코츠월드 구릉의 양떼와 동화같은 마을도 멋있지만 호수지방의 퍼블릭 패스와 스코틀랜드 북부지방 스카이 섬 틀레킹 코스도 환상적이다."(@bluewitch77)

"영국남동부 이스트 본의 세븐 시스터스는 멋진 절벽아래 바다 풍경도 즐기고 양떼도 볼 수 이쓴 멋진 트레킹코스 중 하나이다. 잔디 언덕을 거닐다보면 가슴이 뻥 뚤리는 느낌이 든다."(@HELLOT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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