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걷는 방법과 효과

지난해 국립공원들이 '슬로우 등산'켐페인을 벌였다고 한다. '마음을 내려놓고 제발 좀 천천히 걷자.'는 것이다. 전설적인 산악인 앨버트 머메리는 '중요한 건 고도가 아니라 태도'라고 했다. 이것이 인생에 대한 은유라고 믿는다. 등산 태도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산행을 할 때 저마다의 발에 꼭 맞는 등산화가 있을 것이다. 전장에 나아가듯 전투화를 신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자기 페이스대로 걷는 것이다. 마음을 내려 놓을려면 천천히 걸어야만 될까? 천천히 걸으면 오히려 잡생각이 많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걷는 것이 좋을까?

 

자기 몸이 요구하는 대로 걸을 때 가장 몸의 모든 기능이 왕성하게 작동할 것이다. 좀 빨리 걸으면 잡생각이 없어져 오히려 마음이 내려 놓여진다. 또한 몸에 유산소 유동이 일어나 몸의 모든 기능이 활발하게 작동하여 기운이 나고 마음이 상쾌해 지는 효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