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남도

능걸산 산행

깃틸 2015. 1. 12. 22:57

2015.1.12.

위치 양산시 좌삼리

거리및소요시간: 약10km 5시간(휴식포함)

코스 : 감결교-성불사- 체육시설 안부-천마산-무명봉-기차바위-정상-송신탑봉-혜월사-유림농장-좌삼마을회관

깃털단독

 

노포동터미널에서 팔송삼거리버스정류장으로 가서 20여분 기다려 13번 마을버스를 타고보니 비교적 자주 있는 12번 버스를 이용해도 되는 것이었다. 대우마리나아파트 정류장에 하차하여 옆을 지나 하천을 따라 도로를 건너니 마을 정자나물들이 나온다.(11:30) 성불사를 지나 편백림에서 삼림욕을 하고 피톤치드 향기를 맞으며 능선으로 오른다.

 

능선에 체육시설에 주민들이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뒤로하고 좌측능선을 따라 전망대에 올라선다. 천성산과 넥션타이어 공장 방향으로 펼쳐지는 조망을 즐긴 후 소석마을 갈림길에서 7분정도 거리에 있는 천마산 정상을 갔다온다. 편백잎의 피톤치드 향기를 맞으며 능선을 따라 따스한 곳에서 김밥 한줄로 홀로 만찬을 즐기고 기차바위에 이른다.

 

날씨는 포근하고 아기자기한 기암괴석들을 오르내리는 산행묘미가 솔솔함을 즐기며 시간가는줄 모른다. 30여분 암릉타기를 즐긴 후  능걸산 정상에 올라서니 조망이 멋지고 큰 정상석과 삼각점이 반갑게 맞이한다.(15:30) 영축산 정상석과 같은 모양인 것 같다. 에덴벨리 스키장 방향으로는 풍력발전기 3-4대가 돌아가고 있고 뒷삐알산에서 염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푸근하다.

 

5년전 영축지맥 종주 중에 에덴벨리스키장에서 눈폭풍을 맞으며 능걸산 줄기 상부를 지나간 기억이 돋아난다. 저멀리 염수봉과 영축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힘차게 뻗어진다. 인정샷을 남기고 좌삼마을 방향으로 내려선다. 오래만에 산천에 동화되어 하늘금을 따라 한 없이 걸어보고 싶지만 주어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하산을 서두른다.

 

하산길은 정상부근에서 10여분 경사도가 있더니 내내 등산로가 편안하여 산에 동화되어 아무런 장애를 받지않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푸른지붕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이르니 견공들이 짓어되는 것을 보고 마을에 다가 왔음을 느낀다. 혜월사 입구와 유림농장 진입 임도를 지나 등산로를 따라 포장도로에 내러 좌삼마을회관에서 산행을 접는다. 능선에 걸작품들이 많아 능걸산으로 이름이 지으졌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면서 좋은 산행호감도를 남긴다. 

 

 

□사진

  들머리

 

 

   능선 체육시설

     전망대

 

 

   기차바위

 

 

   기차바위

 

 

 

 

 

 

    올라온 s자 능선

 

 

 

 

   당겨본 골프장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