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영남가족 정기 산행

2015.11.1.

위치 양산시 물금읍

거리및소요시간  약 12km 5시간

한국의산하 영남가족 20명

코스 춘추공원-3.9km-새미기고개-2.7km-오봉산-임경대-물금역 앞

 

양산천교를 지나 춘추공원 충렬사 옆으로 한바탕 땀을 흘리고 나니 약수터에 이른다. 가뭄으로 식수 양은 적으나 단이슬과 같은 물로 목을 축인다. 이때를 두고 갈시일적여감로라 했던가! 벌써 일행들은 저멀리 달아나 발걸음을 제촉한다. 약수터 옆 길을 따라가다 된비알 올라서니 무명봉이다. 능선을 따라 걸으니 몸도 가볍고 여유롭다.

 

칠성님과 이성구님과  '한국의산하'가 등산 전문 싸이트로 선도를 하여왔지만 정보의 홍수 디지털 시대 요구에 거듭나기 위해서는 등산트랙이나 퀘적을 다운 받을 수 있고 산 골짜기의 이름이나 볼거리 등 다양한 코스 개발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받을 수 있게 하려면 유로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는 이야기를 나누다며 가다 매바위 갈림길을 지나자 태아강님이 자리를 잡고 배냥 생탁을 풀어 된다. 추만님과 가족들은 둘러 앉아 감미로운 목의 여운을 느낀다. 산행에서 느끼는 보너스들이다.

 

벌써 정오가 넘어가고 있어 B 단축코스로 올라간 가족분들과 점심 합류시간이 염려되어 걸음을 제촉하여 새미기고개에 내러 다시 300여미터 된비알 올라서니 작은오봉산 산불감시초소 옆 다소 넓은 터에 만찬을 진행하고 있는 가족들과 합류하하여 반갑게 합석한다. 먼저 도착한 이두영회장님과 코스모스님 그리고 문종수 회장 부부 등 여러분이 가져온 도시락 보따리는 최고의 만찬이 된다.

 

토곡산과 선암산 그리고 낙동강이 조망되는 풍광을 즐기며 코스모스님이 몇 년간에 걸쳐 정성들어 만들어온 하수오주, 문회장님이 귀하게 채취하여 만든 말굽버섯주, 추만님의 국화주 등의 술이 몇 순배를 돌아가니 영남가족의 우정도 가을 추색과 같이 무르익어 간다. 문회장은 내년에는 상황버섯주를 잘 만들어 가져오겠다고 하니 영남가족 모임이 벌써 기다려 진다.

 

날씨가 흐리고 깨스로 전망이 흐린데다 스마트폰으로 찍으니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아쉽지만 추색으로 물든 낙동강 하류 산하 풍경을 담아으니 시간 가는줄 모른다. 정상에는 많은 산님들로 인정샷 남기기도 어렵다. 오봉산 산행에서 임경대 풍광은 빼 놓을 수는 없다. 임경대에서 물금역 방향 등로 가는 능선은 경사도가 있고 낙엽과 가뭄으로 미끄러워 조심하며 내러 영남가족 산행을 마무리 한다.

 

뒷풀이 장소에 늦게나마 산행에 참가한 허윤님과 몸이 불편하다는 산인의추억(양산박)님이 참석하여와 반가웠고  영남가족은 그동안 안부와 산꾼들의 이야기로 한국의산하 영남가족 합동산행(8회차)을 자축한다. 한국의산하 영남모임 주최측 선물로 카라비너를 주었다. 이는 끈끈한 정으로 연결되기를 바란다는 사이바님의 말과 같이 사랑의 카라비너로 꽁꽁 연결되어 내년에는 더욱 건강하고 풍성한 산행이야기로 만날 것을 기약합니다.   

 

□사진

   영남가족 사랑합니다.♬

 

                                   문회장의 출발 전 일정및 산행코스 설명

                                   들머리 춘추공원

 

 

 

 

                                   감암지맥 작은 오봉산에서 점심

                                  양산시 풍광

                               v 소나무 전망대

                              낙남정맥 방향 산 그리매

                            이두영 회장과 코스모님 다정하게 워킹

                                신지님 동행자 칠성님

 

                              저 멀리 선암산 매바위(가운데)

                                 코스모스님과 이두영 회장님 다정하게 동행하며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리찌산행을 하는 추만님과 이상구님

                                  조망을 담고있는 태아강님

                                낙동강 굽이치는 산그리매

                                  코스모스님! 숨어도 한컷 나왔네요?

                                 4대강 사업 낙동강 자전거 길과 산그리매

                                 토곡산 능선

                                     전망대에서 낙동강 조망을 가리키는 추만님과 가족들

                                   신어산으로 이어지는 낙남정맥 산그리매 

 

 

                                  조망이 아름다운 임경대

                                임경대 회원님들 모습

                                 영남가족 산행을 마무리하고 즐거운 뒷풀이 장소로 이동합니다.

      이회장님의 인사말과 코스모스님 그리고 깃털

    깃털,우로부터 오시리스님, 고무신님, 칠성님, 문회장님

   2015년 한국의산하 영남가족 오봉산 산행에 참석한 가족분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