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생활시
겹겹히 이어지는 산능선
산그리매 그리워 꼭대기 올라선다
무엇이 있을 것 같은 산정
모든 것을 품고 묵묵히 말이 없다
저 멀리 이어지는 하늘금따라
살짝 살짝 신비롭게 내려앉은 운무
지상 낙원일까
신들의 정원일까
능선따라 가보니 더 멀리 있다
나의 탐욕이따라 갔구나
산행한 사진을 보면서 소소
초래봉의 가산 방향 산그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