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봉과 산막이옛길 산책 후 청남대 돌아보기

천장봉과 산막이옛길 산행 후 청남대 나들이

 

2012.11.17.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사오랑마을, 청원군 문의면 신대리

코스: 산막이옛길 주차장-조각공원-선착장입구-노루샘-등잔봉(450m)-한반도전망대-천장봉(437m)-삼성봉(550m)-선착장-산막이옛길-선착장-산막이마을-다래숲터널-앉은뱅이약수터-망세루-연화담-노루샘-주차장

소요시간 5시간, 약 8km

벚꽃산악회 일일회원

 

06:40분 세연정을 출발하여 청도에서 세운뒤 괴산시 칠성면으로 간다. 과산수력발전소 댐 괴산호수 차돌바위선착장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대운호들이 호수에 떠 있다. 산막이옛길 조성비가 세워져 있어 읽어본다. 1957년 우리나라 기술로 최초 건립된 괴산댐의 역사성을 살리고 자연생태계의 보고를 알리기 위해 2011.11.11일 조성되었다고 하는데 일이 6개이니 기억하기 편하다.

 

출령다리 설치공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곳을 지나 노루샘에서 가파른 등로를 한줄기 땀을 흘린 후 등잔봉에 올라서니 괴산호가 주변산들과 어우려져 한 폭의 산수화다. 능선을 따라 가는데 전망대에 서니 붕어섬이 내려다보이고 군자산이 하늘금을 그린다.  한반도전망대에 서니 괴산호 가운데 지형이 한반도 모형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천장봉을 내려서면 좌측으로 진달래능선으로 해서 물레방아 떡집 옆으로 하산을 할 수 있다. 삼성봉에 올라서니 Y자 꺼꾸로 선 모양의 나무에 정상 표시가 있고 헬기장 정도 넓은 공간에 선점한 산악회가 점심을 먹고있다. 바람이 차가워 좀 내려와 능선에서 선두 산님과 점심을 먹어도 일행들이 오지 않아 임도에 내러 희미한 등산로를 내러 굴바위농원 갑론선착장에 이르니 비수기라 인적이 끊기고 폐쇄를 하였다.

 

산막이옛길을 따라 소달구지집을 지나 산막이마을의 막걸리 집의 유혹을 뿌리치고 산막이선착장 풍광를 구경하고 물레방아 떡집에 이른다. 물레방아를 돌려 벼를 찧고 떡매로 참떡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을 지나 산막이옛길 옆에 다래넝굴로 조성한  친환경 자연의다래숲터널을 지난다. 모양이 메산자인 괴산바위, 매의형상과 스핑크스 형상을 닮은 바위, 옷벗은 미녀참나무, 나무밑둥에서 샘이 흐르는 앉은뱅이약수를 지나 망세루 남매바위 위 정자에 이른다. 

 

정자 풍광은 일품이다. 호수 건너 비학봉 군자산 옥녀봉,아가봉과 좌우로 펼쳐진 산능선과 과산호를 잘 볼 수 있다. 하늘에 의지하여 벼를 재배했던 연화담을 지나 노루샘으로 원점회귀한다. 

 

오후 3시30분 청남대로 가는데 대청호를 감싼 굽이굽이 능선을 돌아 1시간 30분을 소요하여 도착하니 해가 서쪽 능선에 걸렸다. 5시20부터 관람에 나서지만 제대로 보려면 반나절은 걸린다고 하는데 해지기 전에 좀더 보기 위해 본관과 청남대 개방 기념식수(2003.4.18. 노무현)와 문의면 주민들이 뜻을 모은 돌탑을 보고 4명의 대통령 산책길 들머리에서 들어갔다가 맛뵈기만 보고  어두워져 대통령역사문화관을 돌아보고 청주시외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311번,50분 소요,18시 막차) 를 탑승을 하라는 안내방송을 듣고 문화관을 나온다. 

   

□ 사진

 

   일행과 함께(우)

 

   차돌바위선착장을 담는 회원님(?)

 

 

   등잔봉 들머리

    군자산으로 이어지는 산군들

 

 

    붕어선 조망

   한반도지형 풍광

 

 

   삼성봉 역Y자 나무밑 정상석

   굴바위농원에서 본 괴산호와 좌측 산막이옛길

   고목 상수리나무, 함께한 회원

   산막이선착장

   정자 아래  유람선

   물레방아떡매집

   다래넝굴터널, 동행자

  바닥이 투명유리로 된 전망대

 

  앉은뱅이약수터

  스핑크스 모형바위

 

                              호랑이동굴

         산막이옛길

 

  과산댐

 

 

 

 

    청남대

   본관  단풍

   본관 정면

   본관 현관

 

 

 

    대청호 조형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