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남도

장복산 덕주봉 벚꽃 산행

깃틸 2015. 4. 7. 08:41

2015.4.5.

위치: 창원시(구) 진해시와 창원시 경계)

코스: 장복산조각공원-정상-덕주봉-안민고개-태백동 원창시인의마을/ 종료후 경화역 벚꽃축제 구경

거리및소요시간: 약8km 5시간

 

진해 장복산조각공원을 깃점으로 장복산 정상을 올라 덕주봉을 지나 안민터널 벚꽃터널을 따라 경화역으로 이동하여 진해벚꽃축제를 구경하는 일정을 잡아 놓았는데 아침에 창밖을 보니 밤새 내리든 봄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서둘려 준비를 하여 터미널로 나가 진해터미널에 내리니 보슬비가 내리고 있다.

 

 구민회관 행 160번 출발이 늦어 752번 버스를 타고 여좌검문소에 하차하여 조각공원으로 오른다. 포장임도 우측 삼밀사를 돌아보고 나와 된비알 정상을 향해 오르는데 김충광 윤치원 산악인의 추모패말 바위 약수터를 지나 백두산악회원들이 한그룹과 합류하여 올라가는데 성남에서 왔다는 또한 그룹의 산악회원들이 쉬고 있다.

 

정상에 올라서니 안개로 조망이 없어 능선을 가는데 벚꽃나무가 이어져 있는데 아직 봉오리를 맺고 있어 아쉽지만 진달래는 빗물을 머금은채 싱그럽게 다가온다. 쉼터 나무평상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전주에서 왔다는 산악회원이 와서 함께하고 능선을 이어가는데 곳곳에 산악회원들의 점심 먹는 풍경이 정겹다.

 

정자를 지나 덕주봉에 올라 멋진 조망의 그리움을 뒤로하고 안민고개로 향한다. 안민고개에 이르니 벚꽃이 절정이지만 비로 인하여 화사한 모습은 없지만 약 2km 정도 이어지는 환상적인 모습에 눈을 때지 못하고 디카에 담느라 어느새 태백동 원창시인의 마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접고 경화역 행 버스에 오른다.

 

10여분 버스를 타고 경화역에 들어서니 벚꽃축제를 보기위해 나온 많은 인파들이 북적이고 풍물패놀이와 관광열차가 운행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모습이다. 옛 추억 찐빵과 만두 솥에서 김이 피어오르는 것을 보니 입맛이 땡긴다. 벚꽃 구경을 하고 나오니 버스는 만차를 이룬다. 창원종합버스터미널로 나와 부산사상 터미널로 향한다.

  

□사진

   들머리

 

 

 

 

 

 

 

 

 

 

 

 

 

 

 

 

   장복산 정상

 

 

 

 

 

 

 

 

 

 

 

   바위 위에 소원을 빌며 돌 하나를 올려 놓고 간다.

 

 

 

 

 

 

 

 

 

 

 

 

 

 

  안민고개 길

 

 

 

 

 

 

 

 

 

 

   구름같은 벚꽃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