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소백산 단풍

깃틸 2008. 10. 12. 17:13

백두대간(고치령~국망봉)

 2008.10.11.

위치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영주시 단산면

지리사랑과 함께

코스 고치령-마당치-늦은맥이재-일월봉-국망봉-초심사-죽계국립공원탐방지원센타

거리및소요시간 약17.8km 5시간

 □ 산행일정

   12;10 좌석리 당수 고지재 민박집

   12:25 고치령

   12:45 헬기장, 형제봉(1177.5m)갈림길

   12:51 산성터흔적

   12:56  국망봉 9.2km이정표

   13:06 마당치

   13:23 국망봉7.7km이정표

   13:46 국망봉 5.3km이정표

   13:49 헬기장

   13:50 국망봉 5km이정표

   13:52  KT대간팀 만남

   14:02 중개소 이정표

   14:05 국망봉 4km이정표

   14:08 헬기장

   14:28 국망봉 2.3km, 신선봉 1.5km 갈림 이정표

   14:54 국망봉 2.1km이정표(늦은맥이재)

   15:09 국망봉 1.1km이정표(상월봉 1394m 구부러진바위 갈림길)

   15:13 국망봉 0.9km이정표

   15:26 국망봉

   15:40 비로봉 2.8km, 죽계구곡, 초암사 내림길 이정표

   15:55 돼지바위

   15:57 봉바위(석륜암 터)

   15:59 부도

   16:04 전망대

   16:50 제1곡 금당반석

   16:51 국망봉 4.4k, 주차장 3.5km이정표, 초암사

   17:23 죽계계곡 탐방지원센타 (국망봉 6.7km, 초암사 2.3km, 초암주차장1.1km, 순흥 4.5km)

   17:45 단산삼거리 하차

  

□ 산행기

  

                      좌석리 고치령 들머리 주차장 있는 민박집

 

 백두대간 빠진 구간을 매우기 위해 지리사랑 백두대간 종주팀에 합류하기 위해  07:40분 영광도서 앞에서 관광버스에 승차하여 신대구부산고속도로와 중부내륙도로를 이용 풍기톨게이트를 나가서 순흥을 지나 단산삼거리에서 옥대저수지를 굽이돌아 좌석리 삼거리에서 관광버스가 더이상 가지 못해 하차하여 화물차로 고치령에 오른다.

 

좌석리 삼거리에서 고치령까지 차 한대가 다닐수 있는 세면트 포장도로지만 고치령가까이 50여미터가 포장이 낡아 주의운전을 한다. 고치령에는 산신각과 장승들이 세워져 있고 국망봉 11.1km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오른다.

 

 

산신각에 여자 한사람이 있는 것으로 봐서 관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이곳에서 야영하기도 좋은데 마락리 의풍마을 방향30여미터 지점에 사계절 마르지 않는 샘이 있다. 대간 능선을 올라가는 곳 단풍나무 단풍은 절정이고 잡목들도 물들어 황홀하니 대간길이 가볍다. 등산로는 119 구조목이 번호 순으로 간격을 두고 설치되어 있고 이정표도 주요지점마다 설치되어 있어 안전한 길잡이 역할이 되어준다.

 

마당치를 올라서자 부산KT대간종주대를 만나 먼저 가겠다고 양회를 구하고 1031.6봉을 올라서니 서울 그룹대간종주대를 만나 한국의산하를 아는냐고 여쭈었더니 알고 있다하여 닉네임이 깃털이라고 하였더니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1060.6봉 직전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대간길 잘 물들은 단풍에 시선을 뺏아기는 사이 1272봉을 우회하여 늦은맥이재로 내러서니 동료인 엄소장께서 어디로 내러가야 하는지 망설이고 있어 국망봉에서 내러가겠다고 하였더니 뒤따라 와서 함께 상월봉으로 간다.

 

상월봉을 올라 내러선 안부는 키가 큰 철쭉군락지로 철쭉철에는 조망과 어우려진 모습을 보려 올 것을 기약해본다. 여기서 국망봉까지 능선은 소백산에서 야생화와 조망이 뛰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대간길은 상월봉을 오르는길과 우회길이 있다. 석천폭포골과 복간터골 수려하게 뻗어내린 골과 능선 아래 순흥 단산 방향을 조망하며 국망봉(1420.8M)을 오른다. 

 

국망봉에서 상월봉을 바라보니  일행들이 올라가 있는 모습이 보인다. 우리는 상월봉에서 늦은맥이재로 되돌아가 상좌석으로 내러 가기로 계획이 되어 있다. 소백산국립공원 관리직원이 시설물등을 점검하면서 우리의 하산 이야기를 듣고 늦은맥이재에서 좌석리 길은 위험하여 통제된 곳이므로 적발시 50만원의 과태료이므로 경치도 수려하고 길도 좋은 초암사로 갈 것을 권하여 엄소장(엄용기, 010-5239-0542)과 함께 초암사로 내러가기로 결정하고 문회장에게 연락을 취한 후 비로봉 방향으로 300여미터 가다 초암사 이정표에서 좌측 초암사 죽계계곡 하산 계단을 내러선다.

 

엄소장과 함께 초암사로 내러간다고 문회장에게 연락을 취하고 국망봉에서 비로봉방향으로 300여미터 내러가다 초암사 갈림 이정표에서 좌측인 초암사 죽계계곡 계단을 내러선다.  돼지와 같이 생겼다는 바위를 지나 석륜암터 칼바위와 차가운 샘물에 목을 적신다.

 

높은 곳에 외롭게 있는 부도탑을 지나 여기저기 곱게 물든 단풍나무들을 감상하다보니 어느듯 구곡중 1곡이 시작되는 금당반석이다. 크고 작은 폭포와 소의 유리알 같은 물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초암사 거북이 약수터에 이른다.

 

약수로 갈증을 해소하고 엄소장과 사과를 나누어 먹으며 탐스럽게 익어가는 소백산 사과밭을 바라보며 8곡까지 내러 탐방지원센타에 이른다. 마침 승용차 한대가 내러오고 있어 태워달라고 하였더니 단번에 타라고 한다.

 

삼거리에 내려 달라고 하였더니 삼거리는 순흥과 단산 2곳으로  단산삼거리에 내려준다. 바쁘게 내려 제대로 인사도 드리지 못하여 이 글을 통하여 고마움을 전한다.  소백산천동리관리사무소에 직원이라고 하였는데 건강하고 복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문회장에게 삼거리에 있다고 하였더니 19:30분 출발한다하여 엄소장과 단산버스정류소마트 평상에서 검은콩막걸리 소백산막걸리에 단산포도 그리고 배냥 부식 안주로 등산이야기 꽃을 피운다.

 

 

                     산신령각  

    

                        돼지바위

   

  

                            초암사 약수와 조용한 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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