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독후감

지면서 이기는 관계술

깃틸 2015. 12. 31. 10:48

=지면서이기는관계술(이태혁 지음) 읽고=

 

- 하루에 천번씩 아무리 열심히 타격 연습을 해도 아무 생각 없이 연습하면 실력은 절대 늘지 않는다. 열 번을 연습하더라도 자신보다 타격 실력이 나은 사람의 스윙 자세를 머릿속에 떠올리며 따라하는 게 훨씬 더 효과적이다. 아무리 단순한 일이라도, 아무리 복잡한 일이라도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의 비법을 머릿골에 각인시키고 창조적으로 그 비법을 계승하는 것이야말로 성공의 지름길이다.

 

-예스!라는 디답만 함으로써 상대의 콧대를 높여주고 스스로 그들이 깔고 앉는 방석이 되려는 유형의 사람을 '방석형 인간'이라고 한다. 이러한 방석형 인간은 인간관계에서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관계에서도 치명적인 문제점을 드러낸다.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의 고유 기술이나 내재 가치까지 동반 추락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에게 존중과 사랑을 받고 싶다면 스스로를 먼저 존중하고 배려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주려고만 하지 말고 받는 데도 익숙해져야 한다. 관계는 혼자 이루어가는 것이 아니다. 주고받는 거래가 원활히 이루어질 때 비로소 관계가 돈독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상대와 긴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는 적절한 화제도 필요하지만, 그보다는 상대가 쉽고 편하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인1조의 경우 선동하는 한 명의 설즉에 다른 한 명이 넘어갈 확률이 매우 높다. 하지만 세 명일 때는 의견불일치가 일어나기 싶다. 한 명의 선동에 두명이 모두 설득당하기 어렵고, 한 명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다른 두명이 우발적인 행동을 저지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이다.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싶다면 부정의결론보다는 긍정의결론으로 마지막 멘트를 완성하라. 시종일관 날카로운 분위기 솔에서 미팅이 진행되었다고 해도 마지막에 여유있는 모습으로 정말 좋은 회의였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희망이 보였습니다. 정말 좋은 회의 였습니다. 

 

-사람들은 처음에 제시받은 것을 기준을 ㅗ삼고, 그 기준에서 더 좋아지는 것보다 더 나빠지는 것에 훨씬 민감하기 때문이다.

-고객이 클레임을 제기할 때는 '불편을 기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반복하는게 아니라 클레임을 제기한 고객의 눈을 응시하며 일정한 간격으로 고개를 꺼덕여준다. 이때 꼿꼿이 허리를 편채 흐트러지지 않는 자세로 끝까지 경청하는 게 중요하다.

-결과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서는어떤 상황에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을 유지해 보이는 것이다.

 

-만일 누군가가 당신을 칭찬한다면 기쁜 표정으로 '감사합니다!'하고 답해라. 칭찬한 사람은 당신의 호탕한 반응에 기분이 좋아지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당신에게 칭찬을 할 것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다. 강아지나 고래보더 훨씬 복잡한 두뇌구조를 지닌 인간 역시 당연히 칭찬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그리니 사소한 부분이라도 상대에게 칭찬을 아끼지 말고, 칭찬을 받았을 때는 기쁘게 답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상대의 고유 영역을 지켜주는 것이다. 연애에 비유하지만 소개팅 자리에서 상대 여성에게 첫사랑이나 키스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은 스킨십을 시도할 때 퇴짜 맞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이유는 남자가 상대의 고유 영역을 과하게 침범하는 실수를 저질렀기 때문이다.

 

-대인관계에서 자기 판단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 주변을 살펴보자. '아무거나 좋아요'라는 말로 다 좋다고 하는 사람이나 네가 알아서 맘대로 해'라는 말로 결정을 피하는 사람에게서는 카리스마가 느껴지지 않는다. 그들은 카리스마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다. 카리스마 있는 사람은 주어지 상황에서 판단기준이 명확고 결단력이 있어야 한다.

 

-알프스 산맥을 넘던 나폴레옹이 고지를 착각해 뒤늦게 '이 산이 아닌가 조다'라고 해?ㅆ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나폴레옹이 평소 확실한 자기소신과 판단 기준을 보여주지 않았다면 아마 대부분의 병사들ㅇ은 그 실수에 크게 동요했을 테고 나폴레옹을 끝까지 믿고 따르려 하지 않았을지 모른다.

 

-대인관계에서는 조급해하지 말아야 한다. 상대에게 밀려 주도권을 내놓을 상황이라면 누구나 조급해지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굳이 조급한 티를 낼 필요는 없다. 손톱을 물어뜯거나 다리를 떨거나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전세가 역전되는 것은 아니다. 긴장하고 조급해지면 사람들은 자신의 목이나 뒷머리, 콧등을 긁거나 상대 쪽으로 자세가 쏠리게 된다. 이런 모습들은 오히려 상대에게 끌려가는 빌미를 제공할 뿐이다. 조급함이 느껴질수록 소파에 등을 기대거나 한쪽 다리를 꼬아 더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라. 판세가 자신에게 기울었다고 생각하는 상대는 넘쳐나는 자신감을 제어하지 못해 빨리 게임을 승리롤 끝내고 싶어 할 것이다.

 

-상대와의 1:1상황에서는 아무리 나쁜 카드를 가졌다고 해도 판세를 뒤엎을 기회가 반드시 찾아온다.는 1:1 게임이론에서 상대가 아무리 강하고 현재 불리한 상황에 놓여 있다 하더라도 그 상황이 역전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음을 잊지 마라.

-먼저 주도권 싸움에서 갑옷에 해당하는 무기는 '감정적 판단을 자제'하는 것이다. 인간은 감정에 치우쳐 종종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선입견이다. 이를테면 얼굴이 험상궂은 사람은 성격도 거칠고 나쁜 행동을 일삼을 것이라고 단정하는 식이다. 감정을 버리고 조금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거친 성격이나 나쁜 행동은 말투나 행동에서 드러나는 것이지 얼굴에서 드러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순수한 마음을 건드려 공감해주고 외로움을 달래 주면서 정을 보여주면 고집 쎈 사람은 한방에 무장해제 되기도 한다. 때문에 거집센 사람을 다룰 때는 철저히 상대의 편이 되어주는 게 중요하다. 많이 공감해주고 외로움을 느끼지 않게 해준다면 고집센 상대도 어렵지 않게 내편으로 만들수 있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참 상황파악 못 하네'라는 말을 가끔씩 듣는다면 자신의 표현 방법이 잘 못된 건 아닌지 검검해야 할 것이다.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가운데 상대가 직관적 사고를 할 때에는 직설적인 표현방식을 사용하는 게 좋다, 반면에 정보를 충분히 확보한 가운데 상대가 2단계인 이성적사고를 할 때에는 설명적인 표현 방식을 쓰는게 더 유리하다.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주도권을 놓고 다툼을 하는 대상이 무엇이냐에 따라, 즉 상황에 따라 직설적인 방식과 설명적인 방식을 적절히 섞어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말은 짧고 간결하게 끝까지 내뱉어 자신의 의사를 매우 정확하게 표현한다. 말끝을 흐리면 말의 가치가 손상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설사 거짓말이라도 끝까지 당당하게 전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한국에서 사업투자에 실패한 중국 왕바이는 자신을 외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심한 압박감이 몰려와 자꾸 움츠려들기만 하다가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절을 찾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스님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들었다. '약해보이는 사람에게 적이 더 많이 생기고, 강해보이는 사람에겐 편이 더 만이생긴다네' 이 말을 듣고 깨달음을 얻은 왕바이는 일부러 호탕하게 웃었고 어깨 힘을 주며 고개를 들고다니며 약해보이는 것을 극복하였다는 것이다. 

 

-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처음 사람을 만나고 3초 안에 상태가 좋은지 싫은지 나쁜지를 결정하고 그 3초 안에 이뤄진 첫인상으로 상대에 대한 판단을 70% 단정 짓는다고 한다. 이른바 초두효과다.

 

-대범함과 호기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기준은 실행에 옮길 수 있느냐, 없느냐에 있다.'칼을 빼들었으면 무라도 ㅆ러어야 한다.'라는 말처럼 무라도 써는 사람은 대범한 것이고 갖은 폼을 잡으며 요란하게 칼만 빼들 뿐 아무것도 못 썰고 마는 사람은 오기만 부린 것이 된다. 대범함가 호기를 구분하는 더 중요한 기준은 바로 피해자가 없어야 한다는 점이다. '저 은행에서 1억원을 훔치겠다고 장담하고 실행한 사람과 못한 사람의 차이다.

 

-회사 인사에 불만으로 퇴사한 사람이 재입사시에 면접장에서 만난 사장은 그의 과거 근무경력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다시 돌아와 줘서 정말 기쁩니다. 앞으로 잘해봅시다. 그 순간 그는 설명할 수 없을 만큼 큰 위로를 받은 재입사자는 성실히 근무해서 현재 직영점 전체를 관리하는 점장이 되었다고 한다. 

 

-'감정을 통제하면 실리를 얻는다.'는 말이 있다.

-시킨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라는 의미이지 들이밀라는 뜻은 아니다. 상대가 거부반응을 보일 수 있으므로 팔을 잡는 정도를 말한다. 웃을 때에 살짝 건드리는 ㄴ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부 관계에서 성관계 없이도 정을 실어 쓰다듬어주거나 안아주기만 해도 여성은 매우 만족해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인비목석(人非木石)이란 말이 있다. 인간은 나무나 돌과 달리 감정이 있다는 뜻으로 그만큼 감정에 잘 예민하다는 뜻도 된다. 감정중에 특히나 잔정은 비즈니스 관계에서도 통용될 정도로 그힘이 크다.잔정이 들면 힘들 때에도 당신을 지지하면 당신편으로 남을 것이다.

 

-어깨와 허리를 꼿꼿히 펴고 떳떳하게 걷는다. 사람이 무기력해지거나 자신감이 떨어지면 어깨와 허리가 구부정해지고 걸음걸이에는 힘이 빠지게 된다.  사람들에게 믿음이나 호감을 가지 못하게 만든다.